건국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만들어야 합니다

 

 

건국발전을 위해서는 재단과 학교 그리고 총동문회가 하나의 힘을 모으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당위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모습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충돌의 연속이었습니다. 'K병원' 명칭 개정 사태와 신임총장 선출 과정, 총장취임식 축사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이는 여전히 재단과 학교의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국발전을 바라는 17만 동문들은 앞으로도 소통의 부재가 지속되는 것을 결코 원치 않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하루 빨리 이러한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명쾌한 방법들을 도출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재단과 학교는 동문들의 결의로 만들어진 KU미래개혁발전 특별위원회와의 창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KU미래개혁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 회장단,의장단,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여 공식 발족된 총동문회 대표 기구인 만큼, 재단과 학교는 특별위원회의 요구사항에는 적극 협조하고 오해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하고 풀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처하여 슬기롭게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개인의 사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건국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견지해 나가야 할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에 건국발전 워크숍 참가자 일동은 KU미래개혁발전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지지하며 재단과 모교, 총동문회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화해 나가면서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를 촉구합니다. 그리고 건국발전워크숍의 모든 참석자 역시 건국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0년 9월 4일

 

2010 건국발전 워크숍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