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의리가 삶의 철학,
건국의 더 큰 도약에 동행 다짐

정치에 입문해 제17대 국회의원,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 인수위원 등을 지내며 한국의 정치,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던 홍문표 동문은,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농어촌개발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건국대 총동문회 제30대, 31대 회장단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건국인의 모범이라 손꼽히고 있다.  

홍문표 동문은 매사에 정열적이다. 정치가로서는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장, 제2사무부총장, 충남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 인수위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농업생산기반조성, 농어업경쟁력 강화사업,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농어업인의 편의와 소득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성과를 내고 있다.

그뿐인가. 한국해상재난구조단 총재, 대한하키협회 회장 겸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으로도 열정적인 한편 건국대 총동문회 제30대, 31대 회장단 활동으로 건국인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9 건국인의 밤, 자랑스런 건국인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그 어떤 상보다도 뜻깊은 상이기에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6만 동문 선후배님들과 동문들의 구심체가 되어 건국인의 단결과 결속을 이끌어 오신 정건수 총동문회장님, 그리고 원로선배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동문들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홍문표 동문의 수상소감은 나직하게 이어졌다. 5대 명문사학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건국대의 발전상과 재학 중인 후배들의 유리한 교육환경에 대한 기쁨, 앞으로 동문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건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드높여질 것에 대해 기대도 컸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던 60년대와 비교하면 건국대의 성장은 실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과거에는 건국대 하면 농업, 축산분야를 먼저 떠올렸지요. 하지만 지금은 의학, 생명공학,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질 않습니다. 이 모든 일에는 이사장님과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들의 선도적인 추진력, 우수교수진, 건국대 출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자리 잡은 선배들까지 드림건국을 앞당기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우리 모두가 바로 자랑스런 건국인이라 생각합니다.”

홍문표 사장은 진정으로 ‘자랑스런 건국인’은 건국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가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오늘의 수상이 건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도록 노력해달라는 기대와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는 그는, 모교와 동문회의 더 큰 도약에 동행하는 건국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