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정기이사회가 3월 22일 동문회관 에메랄드 홀에서 개최되었다. 한종을(농공 64)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김순도(상학 63) 총동문회장과 이상칠(법학 58) 원로이사, 송기진(경제 72)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재적이사 1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순도 총동문회장은 “2회 원로 선배님들과 멀리 광주에서 참석해주신 송기진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이사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동문회가 오늘에 이른 것은 이사분들의 관심과 격려덕분”이라는 인사를 전하고 “모교의 위상이 상승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총동문회가 되도록 좋은 의견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회칙 제20조 1항에 의거하여 재적이사 373명의 3분의 1 이상인 186명(참석 109명, 위임 77명)이 출석해 의사정족수를 충족하여 개회가 선언되었다.

이어 2011년 정기이사회 회의록 보고와 평의원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대학 평의회 평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시명(축산 66) 동문은 고교생 사이에서 건대의 위상이 높아져 입학경쟁률이 9.3:1을 기록했으며 서울 주요대학 중 취업률 5위를 달성해 교육의 결과가 향상되었음을 알렸다. 또한 건대병원이 경영상태가 양호해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고를 마친 뒤 재단 저조한 예금 이율과 모든 물품구매는 입찰방식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지적했다.

평의원 활동보고를 마친 후 안건채택과 안건심의가 이어져 2011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보고, 2012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은 승인을 얻어 원안대로 집행하게 되었다.

2012 회계연도 주요 행사로는 5월 11일에 입학 30주년 82학번과 졸업 50주년 12회의 재상봉회가, 5월 26일에는 건국인의 날(총회)이 진행되고 이 외에도 체육회 주관의 체육인의 날 행사와 장학회 주관의 건국장학금 수여식, 건국발전워크숍, 건국가족 한마음 등반대회, 건국인의 밤 행사 등이 계획되어있으며 기존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획으로 변화를 시도할 것을 밝혔다.

주요 사업 추진계획으로 동문카드를 발행하여 회비 납부 동문에게 혜택을 부여하고 총동문회 연회비 납부율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참신한 콘텐츠 개발과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과 동문회보의 개선방향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동문회 조직을 활성화하여 젊은 동문의 참여율을 높이고 직장‧직능별 동문회와 학과동문회를 발굴하여 동문 저변을 확대할 계획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