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2012년 壬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입니다. 건국가족 모두 용의 기운을 받아 더욱 정의롭게 도약하고 전진하는 壬辰年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 동안 18만 동문 모두에게 커다란 희망을 안겨주셨던 김경희 이사장님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여러분들과 대학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김진규 총장님 이하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미래 건국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후배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대학이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동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각 단위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셨던 동문회 모든 임원 여러분과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자랑스러운 건국가족 여러분!
지난 시기를 되돌아 보면 최근 몇 년 동안의 건국대학교 발전은 타 대학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급속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캠퍼스의 모습에서부터 대학순위, 사회의 평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지속적인 상승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자랑스러운 모교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일감호의 푸른 빛처럼 찬란히 빛나는 희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또한 현실을 명확히 바라봐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거나 미래를 역동적으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될 수 있으며, 혁신해야 할 핵심을 놓칠 수 있습니다.
18만 동문들의 한결같은 염원은 모교의 발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교 구성원들간의 신뢰와 존경,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구성원들이 현실의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맡은 분야의 역할들을 훌륭히 수행해야만 우리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동문 사회를 책임지고 있는 총동문회 또한 건국발전을 위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동안 총동문회는 심플한 동문회, 스마트한 동문회를 표방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더욱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고 함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동문들의 참여가 앞으로 건국대학교의 교세를 결정 짓는 중요한 열쇠가 될 뿐만아니라, 미래의 건국인의 위상을 바꿔 놓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8만 동문 모두가 대학과 한뜻으로 어우러져 21세기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 집행부에서는 동문들의 결집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건국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을 믿고 저 역시 솔선수범하여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끝으로, 작년 한해 많은 노력을 하신 건국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12년 새해에는 건국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2일
총동문회장 김 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