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정기이사회(의장 남기수)가 4월 8일 동문회관 에메랄드 홀에서 개최됐다. 이창길(국문 87)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는 남기수(축가 62) 의장, 정건수(상학 67)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재적이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남기수 의장은 “이사들의 많은 참여는 동문회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적극적인 협조 속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린다”며 “동문회 이사의 역할은 동문들의 목소리를 총동문회에 전달하는 것”이라며 이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건수 총동문회장은 “참석한 이사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동문회의 발전을 지속시키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09년 정기이사회 회의록 보고와 회무보고, 안건채택, 안건심의가 이어졌다. 2009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보고, 2010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총동문회 회칙 개정(안)은 승인을 얻어 원안대로 집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기이사회 개최 시기 관련 회칙, 회원의 구성 및 자격 관련 회칙이 개정되었다.

 

한편 이번 회기로 임기가 만료된 남기수 의장에 이어, 제24대 이사회 의장 선출은 김종웅(법학 73) 동문의 단독 출마로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부의장 선임은 신임의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김종웅 의장은 “그동안 다양한 동문회 활동을 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회합하고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동문회의 대표성을 띠는 이사회, 내실있는 집행부가 되도록 협조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