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CEO모임(회장 채의숭)이 6월 29일 명동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중철(정외 71)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건수(상학 67,대득스틸 회장) 총동문회장, 김종웅(법학 73,진웅산업 회장) 이사회의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순에 따라 CEO모임 개최 경과보고와 발기인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초구청장으로 당선된 진익철(행정 77) 동문에게 축하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건수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이신 분들은 명실공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일 뿐만 아니라 건국인들의 단합과 위상을 높여내는 중심”이라며 “CEO 동문들의 참여가 앞으로 건국대학교의 미래와 건국인의 위상을 바꿔놓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만큼 건국 CEO모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의 힘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CEO모임 발기인 대표이자 회장으로 추대된 채의숭(경제 60,대의그룹 회장) 회장은 “건국대학교 CEO모임은 사회 각 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문 간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모교와 동문회에 힘을 실어주는 모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CEO들은 서정진(산공 77,셀트리온 회장) 동문이 마련한 만찬을 함께하며 17만 건국인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고 서로간의 많은 정보교류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