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동문회(회장 정복환) 졸업 50주년 기념 재상봉회 행사가 5월 14일 모교 새천년관 ‘소프라’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명 총장과 정건수 총동문회장, 학교 관계자 및 10회 동문 12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송임석 대외협력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오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교의 발전상을 상세히 보고한 후 초청에 응해준 10회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건수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사회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동문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재상봉회 대표를 맡은 정복환(행정 57) 동문은 답사를 통해 모교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0회 동문들은 정성을 모아 발전기금 2,000만원을 모교에 전달하고 권영호(법학 57) 동문의 서예작품(기미독립선언서), 대형TV를 기증했으며 정복환(행정 57) 회장은 오명 총장에게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기념품 전달을 마치고 만찬을 함께 한 10회 동문들은 50년 전 졸업 당시의 패기와 꿈을 되새기며 동기들과 다시 만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진 캠퍼스 투어를 통해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은 학교의 눈부신 발전에 놀라워하며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감탄했다. 박물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박물관을 시작으로 상허기념도서관과 건국대학교 병원을 둘러보며 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