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문회(회장 최순화)는 3월 26일 함흥면옥에서 2009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부회장 및 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2008년 회계연도 결산과 2009년 사업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순화(19회 국문) 동문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최 회장이 이사회를 진행했다. 먼저 박미연(생물 75) 감사가 2008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감사 보고를 진행했다. 작년에 비해 증가된 수입으로 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2008년은 2대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되어 다른 해보다 회비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원분담금에 비해 일반회원들의 납부율이 저조하여 적극적인 회원참여 유도와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자는 감사의 의견사항이 있었다.

2009년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는 사무국장의 급여수준 논의와 회원수첩 및 문집발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동문회의 재정 규모에 비해 현 사무국장의 급여가 적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이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 주소록 발간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여 임원진 대부분이 반대의견을 나타내 보류됐고, 여성동문회 홈페이지 커뮤니티에 올린 작품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의 작품을 모아 문집을 만들자는 데에는 대부분 좋은 호응을 보여 내년 중에 발간하기로 했다. 다른 사업에 대해서는 동문회에게 맡기기로 하면서 계획안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며 기타 동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